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기아차가 ‘스포티지 더 볼드’ 모델을 24일 출시했다.전체적인 디자인을 더욱 스포티하게 꾸미고 실내공간은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했다. 파워 트레인도 개선됐다. R2.0 디젤 모델에 상위 차급에 주로 적용하던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했다. 연비는 기존보다 0.5km/L 높아진 14.4km/L(복합연비, 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기아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 엔진’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경량화 및 제원 최적화로 16.3km/L의 복합연비(2WD AT, 17인치 타이어 기준)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동급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보조(HDA)가 탑재됐으며 인공지능 스피커(SKT NUGU, KT GIGA Genie)를 사용해 음성으로 차량을 원격제어하는 ‘UVO IoT 서비스’(홈투카)도 적용했다.
가격은 R2.0 디젤 2415만원∼3038만원, 스마트스트림 D 1.6 2366만원∼2989만원, 누우 2.0 가솔린 2120만원∼2743만원(자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