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가 창사 이래 최단 기간 글로벌 2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첫 해 6만3693대를 판매하며 쌍용차 역사를 새로 썼다. 이후에도 2016년 출시 17개월 만에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하는 등 쌍용차의 부활을 이끄는 효자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의 성장뿐 아니라 쌍용자동차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서 괄목할 성과를 세웠다”며 “체계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신기술 적용을 통한 제품혁신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소형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티볼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