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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달군 ‘나이트 레이스’, 서한퍼플 장현진 시즌 첫 승

원성열 기자
입력 2018-08-13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1:47:35
장현진이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장현진이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 결승에서 선두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1년에 한 번 열리는 국내 유일의 나이트레이스에서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캐딜락 6000클래스 나이트레이스에서 장현진은 24랩을 51분20초701로 완주하며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두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은 어둠으로 제한된 시야 때문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레이스 중반 1위로 올라섰고,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포디엄 상단에 올랐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는 9월 7일∼9일까지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