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립형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리테일 디자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현대차는 ‘쏠라티 무빙호텔’로 사운드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를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진행한 ‘현대×SM 무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월 공개했는데 가수나 배우 등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각각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립형 전시관으로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오엠에이(OMA)와의 협업으로 1월 오픈했다.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한국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해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