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 G80 160대를 제공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포럼 기간 동안 G90, G80 및 G70 등 고급차 세단 라인업을 전시하고 홍보 부스 및 시승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각국 정치·경제계 인사가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제네시스 경쟁력을 알리고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 9월 러시아 시장에 G90를 선보인 제네시스는 G80와 G70를 차례로 출시하며 러시아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 가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826대(1~7월 기준)를 판매하며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