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쌍용차 G4 렉스턴(사진)이 실내외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터치센싱 도어다. 가볍게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 2열 암레스트 트레이,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소폭으로 개선했다. 18인치 휠을 더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꿨고, 인테리어에서는 변속 레버를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다. 2019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3448만∼4605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