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한국GM은 지난달 한 달 동안 내수 7434대, 수출 2만7382대 등 총 3만48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4만264대)과 비교해 13.5% 감소한 실적이다.내수 판매는 17.3% 줄어든 것을 집계됐다. 대부분 차종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내연기관 모델 중 유일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스파크가 3158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말리부는 2290대로 작년(2190대)보다 4.6% 늘어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트랙스 1043대, 이쿼녹스 185대, 크루즈 78대, 임팔라 77대, 전기차 볼트EV 70대, 카마로 19대, 아베오 18대, 볼트(Volt) 12대, 캡티바 9대 순이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20대, 254대씩 팔렸다. 특히 임팔라와 카마로, 아베오는 현재 영업점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모델들이지만 단종된 크루즈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최신 모델인 이쿼녹스는 전달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
모델별로는 스파크가 3158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말리부는 2290대로 작년(2190대)보다 4.6% 늘어난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어 트랙스 1043대, 이쿼녹스 185대, 크루즈 78대, 임팔라 77대, 전기차 볼트EV 70대, 카마로 19대, 아베오 18대, 볼트(Volt) 12대, 캡티바 9대 순이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220대, 254대씩 팔렸다. 특히 임팔라와 카마로, 아베오는 현재 영업점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모델들이지만 단종된 크루즈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였다. 최신 모델인 이쿼녹스는 전달에 비해 두 배가량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
수출은 12.4%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수출 물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실적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범수 한국GM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영업일수 감소에 따라 주요 모델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중형 세단 말리부는 성장세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10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가 총 34만1349대로 작년(40만1980대)에 비해 15.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수출은 27만5027대로 8.2% 감소에 그쳤지만 내수 판매는 6만6322대로 무려 35.3%나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