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가 18일(현지시간) 독일 주펜하우젠에서 열린 감독 이사회에서 자사의 두 번째 전기차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사진)의 생산 승인을 발표했다. 2019년 출시할 예정인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는 브랜드 최초의 CUV(Cross-Utility Vehicle) 전기차 콘셉트 모델이다. 최고 출력 600마력(440kW)을 발휘하고, 최대 500km(유럽 NEDC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포르쉐는 이번 ‘미션 E 크로스 투리스모’ 생산으로 3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