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컬 컵 아시아 조직위원회는 드라이빙 아카데미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윈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윈터 프로그램’은 참가자 대상에 따라 ▲세미-프로 프로그램, ▲아마추어/비기너 프로그램, ▲SR1 바이어 프로그램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11월 말부터 2019년 1월 중순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든 회차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되며, 선택 프로그램에 따라 최소 1일부터 최대 연속 4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보험료가 적용 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터스포츠 드라이빙 아카데미와 비교해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합리적인 비용을 책정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보험 내용 또한 자기 부담금 300만 원, 사고보장금액 최소 300만 원부터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 된다. 단, 엔진과 기어박스는 보상 제외다.
‘세미-프로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 아마추어 대회 3회 이상 출전 경험자 중 레디컬 SR1 처음 시승자, 유로 스페셜 프로모션 초급 프로그램 수료자 대상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차량 메인터넌스비와 보험료가 포함된 프로그램 수강비는 신청 일수에 따라 ▲1일 140만 원 ▲2일 210만 원 ▲3일 280만 원 ▲4일 350만 원이다. 단, 유류비, 주행료, 타이어는 별도 비용이 발생하며 차량 렌탈비와 운송비는 주최 측에서 부담한다.
‘아마추어/비기너 프로그램’은 2일차 프로그램으로 모터스포츠 아마추어 대회 3회 미만 출전 경험자 대상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교육비와 차량 메인터넌스비, 보험료가 포함된 프로그램 수강비는 350만 원이다. 그 외 차량 렌탈비, 운송비, 유류비, 주행료는 주최 측이 부담하며 타이어는 중고 타이어가 제공된다.
레디컬 레이싱카 SR1 구매자 및 구매 확정자가 참여할 수 있는 2일차 ‘SR1 바이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11월부터 12월 기간 내 SR1 차량 구매자 또는 구매 확정자가 첫 번째 조건이며 이들 중 아마추어 대회 3회 이상 출전 경험자 또는 유로 스페셜 프로모션 초급 프로그램 수료자로 두 번째 조건 중 한 가지만 충족되면 신청할 수 있다. SR1 오너 대상 프로그램으로 차량 렌탈비를 비롯한 메인터넌스비, 보험료 등의 비용은 주최 측이 부담하며 단, 주행료와 타이어는 별도 비용이 발생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실제 모터스포츠 선수들처럼 서킷에서 경험하는 레이싱카 SR1의 다이내믹하고 짜릿한 주행부터 교육,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까지 모터스포츠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주행은 선택 프로그램에 따라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택시 주행, ▲전문 드라이버가 조수석에 탑승하는 동승 주행, ▲참가자 혼자 운전하는 프리 주행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