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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질주, 11월 수입차 1위

원성열 기자
입력 2018-12-06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1:11:45
11월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18년 1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0월 2만813대보다 7.6% 증가한 2만2387대로 집계됐다. 상위 10개 브랜드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7208대, BMW 2476대, 폭스바겐 1988대, 렉서스 1945대, 토요타 1928대, 혼다 961대, 포드854대, 볼보 731대, 크라이슬러 714대, 랜드로버 644대 순이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 300(1447대),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1429대), 렉서스 ES300h(1427대)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한 벤츠는 중형 세단 E클래스(E300)와 4도어 쿠페인 CLS 400D 모델을 앞세워 압도적인 차이로 브랜드별 등록 대수 1위에 올랐다.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1,2위를 휩쓸어 수입차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근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인 렉서스 ES300h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의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링 모델 3위에 올라 하이브리드 세단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