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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미세먼지 저감’ 민·관 머리 맞댄다…10~11일 워크숍

뉴스1
입력 2018-12-09 12:12:00업데이트 2023-05-09 21:10:46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경유차들이 지나고 있다. © News17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경유차들이 지나고 있다. © News1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제주 해비치리조트에서 ‘2018 자동차 미세먼지 줄이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행정기관의 자동차 운행제한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해외의 정책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조 강연을 맡은 장재연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는 ‘운행차량의 적절한 제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사회적 노력이 시급하다’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정책으로 교통량을 통제하는 운행제한의 중요성과 경유차 배출가스가 인체위해성에 미치는 노출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