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전 회장이 10일 ‘2019 자랑스러운 경희인상’에 선정됐다. 김종호 전 회장은 경희대 졸업 후 금호타이어에 입사,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능력을 발휘했다. 2009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후 노사합의를 통한 구조조정과 실적개선을 통해 2014년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을 이끌었다. 또한 2017년 금호타이어가 경영위기에 봉착하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복귀해 경영정상화를 이루어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