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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카, GS칼텍스 350억원 투자 유치

원성열 기자
입력 2018-12-18 14:17:00업데이트 2023-05-09 21:06:48
모빌리티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GS칼텍스로부터 총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GS칼텍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주유소, 주차장 인프라와 그린카가 7년간 쌓아온 카셰어링 운영 노하우 및 차량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GS칼텍스는 350억원의 전략적 투자로 그린카 지분 10%를 획득했다.

향후 양사는 모빌리티 관련 전략적 파트너 관계 유지와 함께 다가올 미래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요소인 모빌리티 거점(Mobility Spot)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린카 김좌일 대표이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서로 다른 기술이 융합하는 협업의 장이어서 이종업계간 유기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GS칼텍스와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적극적 협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