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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걸어 다니는 차”…현대차 CES서 세계 최초 공개

뉴스1
입력 2019-01-02 09:50:00업데이트 2023-05-09 21:02:41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News1‘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 News1
7일 축소형 프로토타입 작동시현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걸어 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이용해 일반 주행은 물론 걸어서 이동하는 게 가능한 자동차로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 크래들에서 개발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예정된 CES 미디어 행사에서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콘셉트카는 영화 트랜스포머 등장 자동차처럼 필요시 다리를 이용해 위험한 지형을 이동할 수 있다. 7일에는 축소형 프로토타입의 작동시현이 예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은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