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정만기(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일밝혔다. 정회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총무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실 행정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2014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거쳐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을 지냈다. 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계와 정부, 국회 등 관련기관과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등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