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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UP!…기아차, 2020년형 쏘렌토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1-29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0:51:09
기아차 2020년형 쏘렌토.기아차 2020년형 쏘렌토.
디젤 전 트림에 ADAS 기본화

기아차는 28일 상품성과 안전성을 높인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젤 모델 전 트림에 기존 기본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외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각종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최근 출시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첨단 안전 옵션에 준하는 수준의 안전 사양 보강이다. 이처럼 옵션을 더하고도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을 동결하며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2020년형 쏘렌토는 스마트 테일게이트에 속도조절기능을 탑재, 트렁크가 열고 닫히는 시간을 ‘보통’과 ‘빠르게’ 2가지 모드로 선택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인기트림인 ‘마스터’ 트림에는 후석 승객 알림(ROA),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첨단사양을 추가한 프리미엄 콘셉트의 ‘마스터 스페셜’ 트림도 신설했다.

2020년형 쏘렌토의 가격은 디젤 모델 2788만∼3608만원, 가솔린 모델 2763만∼3318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