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토교통부)© 뉴스1
창원금속공업, 싼타페TM 휀더 인증…본격 생산“정품과 성능·품질 유사…대체 부품 시장 활성화”
국산 자동차 최초로 인증받은 대체 부품(이하 인증품)이 출시된다. 성능과 품질은 기존 부품과 유사하면서 가격은 65% 수준이어서 국내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인 ‘창원금속공업’이 지난달 현대차의 싼타페TM 모델의 전방 좌우 휀더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국내 대체 부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인증제도를 도입했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가 인증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대체 부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에 처음 출시된 인증품은 9개 항목 시험에서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과 품질과 성능이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OEM 부품의 약 65%다.
이상일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인증품 출시는 다양한 부품업체의 인증품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완성차?부품업계 간 상생 협력을 유도해 인증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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