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제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타임스 업 123(Time’s up 123)‘을 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롭고 당당한 생산인, 뛰어난 혁신활동,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조직별 실천적·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년 만에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의 시장 안착과 자동차업계 내수시장 3위 유지를 위해 탄력적인 라인 전환 배치와 생산품질 초기 안정화,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제조경쟁력 향상, 노사 상생 환경 개선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해 쌍용차는 근무형태 변경을 통한 합리적인 생산능력 제고 및 협력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통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내수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업계 3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도 완벽한 품질과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성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