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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무장한 신형 코란도…안전에 감성, 공간까지 뷰티풀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3-25 05:45:00업데이트 2023-05-09 20:32:22
쌍용차의 신형 코란도는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차량을 제어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해주는 딥 컨트롤 기술을 갖췄다. 사진제공|쌍용차쌍용차의 신형 코란도는 카메라와 레이더로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차량을 제어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해주는 딥 컨트롤 기술을 갖췄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코란도는 45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장수 브랜드다. 코란도의 전신이자 1세대 모델인 신진지프(1974년)를 시작으로 1983년 2세대, 1996년 3세대, 2011년 4세대 코란도C, 2017년 5세대 뉴 스타일 코란도C, 그리고 올해 3월 출시한 6세대 뷰:티풀 코란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했다. 특히 8년 만에 재탄생한 6세대 코란도는 쌍용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모델이다.

●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적용된 실내

코란도의 최대 강점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콕핏(Blaze Cockpit)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 대신 10.25인치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장착해 젊고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더했다. 기분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도 장착했다. 34가지 컬러 중 선택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에는 9인치 대화면 AVN 스크린이 있어 HD급 고화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 컨트롤

신형 코란도에는 경쟁 준중형 SUV를 뛰어넘는 차량제어기술인 딥 컨트롤을 갖추고 있다. 딥 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차량을 제어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 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차선을 인식해 차로 한가운데로 주행한다. 차량이나 오토바이가 접근할 경우 센서가 파악해 탑승객에게 경고해 안전성을 높이는 탑승객하차보조(EAF) 기술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엔트리 모델에도 긴급제동보조(AEB), 차선 유지보조(LKA),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등을 기본 장착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동급 최대 적재공간

SUV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적재공간도 동급 최대다. 551L(VDA, 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의 적재공간은 골프백 4개와 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수납할 수 있다. 2단 매직트레이도 있어, 주행 중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 가능하다. 매직트레이 아래에는 19cm(상하폭 기준)의 럭키스페이스가 조성, 부피가 작은 짐도 깔끔하게 분리 수납할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