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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 EV’ 고객 체험 기회 늘린다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4-14 16:48:00업데이트 2023-05-09 20:24:26
쉐보레(Chevrolet)가 전기차 모델인 볼트EV 전문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추가로 확충하고 대리점 전시 물량을 늘리는 등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꾸준히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부응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쉐보레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기차 전문 서비스 센터를 전국 100여 개로 두 배 가까이 늘려 보다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그간 볼트 EV의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한다. 또한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차 볼트EV 가격은 4593만~4814만 원이며, 국고 보조금 900만 원과 지자체 보조금 등을 더해 최대 19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