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마니아로 구성된 ‘팀 HMC(TEAM HMC)’ 레이싱팀을 3년 연속 후원해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는 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오토웨이타워에서 ‘팀 HMC’ 레이싱팀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해 팀 HMC 드라이버,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국 부사장은 “자동차를 좋아하는 현대차 소비자분들이 더욱 즐겁게 모터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팀 HMC 후원을 지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단 3주년을 맞이한 팀 HMC는 현대차 브랜드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자동차 마니아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지난 2017년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 종합 우승을 기록했으며 작년에는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와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에 참가했다.
이번 팀 HMC 3기는 3년 연속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방송인 양상국 씨와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처음 정식 개최되는 ‘현대 벨로스터 N컵’과 ‘2019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에서 각각 8경기씩 총 16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문 드라이빙 수트와 전속 레이싱 모델, 출전 차량 관리를 위한 미케닉팀,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팀 HMC는 전문 레이서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훈련을 통해 아마추어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해 온 교통 소외 지역 정류장 환경 개선 캠페인 ‘빌드 스테이션’을 비롯해 문화 소외 지역 영화 상영 캠페인 ‘무빙 시어터’,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드로잉 세이프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건전한 동호회 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과 월드 투어링카 레이스(WTCR)에 참가하고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