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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규 글로벌 소형SUV 외장 렌더링 이미지 공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5-14 11:01:00업데이트 2023-05-09 20:13:19
정통 SUV를 모던하게 재해석
올 하반기 국내 출시, 돌풍 기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작인 ‘하이클래스 소형 SUV’ 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소형 SUV는 올해 하반기 국내를 시작으로 인도,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소형 SUV의 주요 구매 계층인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담은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외관 디자인을 살펴보면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가 특히 인상적이다. 볼륨감 있는 펜더와 정교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이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한 후면부 등을 통해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담아냈다.

전면과 후면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라이팅’도 경쟁 모델과 차별화한 디자인 요소다. 아울러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이 돋보이도록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 다이아몬드 패턴, 머플러 형상의 리어 가니시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 소형 SUV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주행 성능과 넉넉한 공간을 갖췄으며,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도 대거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신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출시를 통해 스토닉,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SUV 라인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소형SUV는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젊은 고급감’을 강조한 하이클래스 SUV모델”이라며 “RV프로페셔널 기아차의 새로운 시그니처 모델로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 글로벌 SUV 시장에서 돌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