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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리콜없이 판매된 BMW 7010대 시정조치”

뉴스1
입력 2019-05-22 22:30:00업데이트 2023-05-09 20:10:24
2019.1.23/뉴스1 © News12019.1.23/뉴스1 © News1
정부가 지난해 화재를 유발한 BMW 리콜 대상 차량 중 수리없이 판매된 7010대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감사원이 발표한 ‘자동차 인증 및 리콜 관리실태’ 감사결과 발표에 대해 “지적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먼저 리콜 대상차량 중 시정조치 없이 판매된 7010대의 BMW차량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추가 리콜을 할 방침이다.

또 차량 화재의 사전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올해 연말까지 결함정보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사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BMW 화재사태를 계기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을 마련해 선제적 결함조사 체계와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감사원 감사를 계기로 리콜 관련 제도를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