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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국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신제품 설명회 개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6-20 09:49:00업데이트 2023-05-09 20:00:31
‘마제스티9’을 비롯 신제품 4종 발표

금호타이어는 19일 중국 남경에서 중국내 딜러들을(대리점주) 대상으로‘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금호타이어 전대진 사장 및 임직원과 더블스타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중국 전국의 금호타이어 딜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국 신제품 발표회는 금호타이어가 2019년 들어 준비한 글로벌 첫번째 행사이자 2분기 흑자전환을 앞두고 중국실적 개선을 위해 사활을 걸고 마련한 행사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마제스티9 TA93, 하모니 UHP OE 패턴인 HS63, 미드 엔트리 타이어 ES33, 고성능 SUV 타이어 PS71 SUV 등 총 4종의 중국형 신제품을 선보였다. 현지에서 최고의 관심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마제스티9 TA93이다.

‘마제스티9’은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현지화 및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프리미엄 세단을 완성시키는 최고급 컴포트 성능을 표현하고자 최고의 숫자 9를 제품 이름에 붙였다. 또한 중국내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런칭 및 정립을 통해 과거 중국내 금호타이어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미도 부여했다.

마제스티9은 소음분산을 최적화시키는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시켰으며, 내구성능 강화 및 최적 접지압 설계를 통해 마모성능을 비롯한 안전내구성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전대진 사장은 “이번 신제품들이 중국 남경 신공장의 성공적인 안정화뿐만 아니라 앞으로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