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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완전변경 6세대 모델 ‘신형 알티마’ 국내 공식 출시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7-16 10:20:00업데이트 2023-05-09 19:51:18
한국닛산은 6세대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를 출시하고 16일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신형 알티마는 경량화 및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25mm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mm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mm 넓어져 더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닛산의 장점인 주행의 재미를 위해 트림에 따라 새로운 2개의 엔진을 탑재해 성능이 더 강력해졌다. 특히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2km/l다.

안전성도 한층 향상됐다. 동급 최대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을 장착했으며, 보행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2.5 스마트 2960만 원, 2.5 SL 테크 3550만 원, 2.0 터보 414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