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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오토파일럿’, GM보다 성능 떨어져…현대차 5위

뉴시스
입력 2020-10-29 13:23:00업데이트 2023-05-09 15:12:18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이 제너럴모터스(GM)의 주행보조 시스템보다 성능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17개 자동차 업체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지난 6~9월 평가한 결과, GM의 캐딜락 세단 CT6에 장착된 ‘슈퍼 크루즈’는 100점 만점에 6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Y의 오토파일럿은 57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링컨/포드 자동차의 링컨 코세어에 장착된 ‘코-파일럿 360’ 그리고 아우디 이트론의 ‘프리 센스’는 각각 52점과 48점을 얻어 3, 4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공동 5위에 올랐다.

앞서 GM의 ‘슈퍼 크루즈’는 2018년 컨슈머리포트 평가 때도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평가에서 성능, 사용 편의성, 안전성, 운전자 관여 수준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점수를 매겼다.

항목별로는 차선 유지 및 속도 조절 성능 부문에선 테슬라가 9점으로 1위였고, 현대차는 5점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운전자 주의를 유지시키는 기능에서는 캐딜락이 7점으로 1위였고, 현대차는 4점으로 공동 3위였다. 반면 이 항목에서 테슬라는 3점 밖에 얻지 못했다.

사용 편의성에서는 테슬라가 7점으로 1위, 현대차는 5점으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고속도로 등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적용하기 안전한 환경인지 판단하는 기능은 캐딜락(8점)이 1위, 현대차(4점)는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2점)는 하위권인 공동 8위에 그쳤다.

운전자의 상태를 판단하는 기능에서는 캐딜락(9점)이 1위, 테슬라(6점)는 공동 3위였다. 현대차(4점)는 공동 14위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 적용된 테슬라의 시스템은 이달 시범운영을 시작한 완전자율주행(Full-Self Driving) 배타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