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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국내 진출 후 첫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2-04-07 17:09:00업데이트 2023-05-09 11:52:30
폴스타는 국내 진출 후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이하 OTA)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기능으로, 출고 이후에도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P 2.0 버전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안드로이드 R’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와의 연결 안전성을 강화하고,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폴스타 2를 출고한 고객들은 폴스타코리아가 지원하는 5년 LTE 데이터 사용료 지원을 통해 개별적으로 무상 업데이트할 수 있다.

폴스타는 폴스타 2를 위한 OTA 서비스 론칭 후 평균적으로 7주에 한 번, 총 10번의 주요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OTA를 통해 업데이트된 항목은 총 100여 가지로 드라이브 트레인 최적화, 디지털 키 개선, 선호 충전 시간 예약 기능, 주행거리 개선을 위한 공조기 에코 모드 등 다양하다. 폴스타 2 고객의 90% 이상이 OTA를 통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가 생각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술에 대한 접근 방식은 일상 속 스마트폰과 컴퓨터 업그레이드 방식과 다르지 않고 항상 최적화 및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며 “OTA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향상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화된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