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는 대학생 대상 독일식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AMT는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총 9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자격 취득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사에 100% 채용된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상용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뚜렷한 비전과 진보된 기술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AMT 트럭 트레이너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졸업 후 평가를 거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인 유지보수 테크니션 자격을 취득한 후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서비스 테크니션으로 근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교육생에게는 교육이 진행되는 총 9개월 동안 일정액 급여와 함께 트레이닝 아카데미 근교 숙소 및 교통비,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가 제공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제품 및 기술 교육 참가 자격, 교육 과정 우수 졸업자 포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