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주요 모델을 공급하기로 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QM6 LPG·XM3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휴가 기간 전에 차량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쏘카는 소비자 신차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르노코리아 QM6와 XM3를 카셰어링 차종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QM6 LPG는 국내 유일 중형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조용한 승차감과 넓은 공간, 내연기관에 비해 저렴한 충전비용 등이 특징이다. 카셰어링 차종으로 투입돼 주말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XM3는 세단 스타일과 SUV 특징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앞세워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과 원격제어 시동 및 공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와 협업을 통해 QM6와 XM3의 우수한 상품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새로운 접점을 통한 소비자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