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의 주력 판매 전기차가 될 신차 iX1이 3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부터 ‘BMW 샵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iX1 사전예약을 받았으며 상당한 물량의 사전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격은 6600만~6950만 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며 배터리 1회 완충으로 310km를 주행 가능한 것으로 인증받았습니다. ▲x라인 ▲M스포츠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트림 명은 iX1 xDrive30 xLine과 iX1 xDrive30 M Sport입니다.
iX1은 BMW의 차세대 전기차답게 차별화된 상품성이 눈에 띕니다. 신형 모델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차체가 커졌습니다. 상위 모델인 iX3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2열 공간이 넓고 거주성이 개선됐습니다.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돼 30분 만에 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100km 정도 달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4.7kW입니다. 차량의 출력은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냅니다. 앞뒤 바퀴에 전기모터가 달린 상시사륜구동(AWD) 방식을 구현했습니다.
최신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BMW의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 기능 등 편의 기능이 구형 대비 대폭 강화돼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입니다.
iX1은 지난해 9월 독일 뮌헨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고 저는 현장에서 차량을 시승해 봤습니다. 국내 출시 일정 등 소식이 구체화 되면 EV라운지를 통해서 시승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먼저 타본 입장에서 차량을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iX1은 BMW가 ‘전기차 전환’의 목표를 두고 전략적으로 개발한 신차이기 때문입니다. X1이라는 모델명이 유지됐을 뿐 완벽하게 다른 신차이며 ▲성능 ▲공간 ▲편의성 등이 대폭 향상된 차량입니다. 또한 실제 주행해본 결과 국내 인증받은 310km를 넘는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차량입니다. 향후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BMW 공식 사진과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