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코리아는 주행거리 어시스턴트와 애플 카플레이 신규 기능 추가 및 개선을 포함한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폴스타 이번 OTA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15번째다.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운전자 행동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한 순간 에너지 소비량 표시부터 최근 20/40/100km 주행구간 별 에너지 소비 그래프 표시 등의 기능 추가 및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다양한 변화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는 애플 맵을 통한 내비게이션을 계기반에 표시하는 것을 비롯해, 재생/일시 정지 및 다음/이전 버튼의 홈 화면 표시, 미디어 정보의 홈 화면 표시, 스티어링 휠 버튼을 통한 통화 정보 컨트롤 등의 확장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개선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는 더욱 정확한 정보를 통해 효율적인 운전을 지원하고, 애플 카플레이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로 애플 맵을 계기반에 표시해 편의성까지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는 폴스타 2가 국내 출시된 이후 8번째로 진행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 현재까지 총 38가지의 항목이 개선되거나 추가됐다. 하반기에는 ▲ 앱스토어 오픈 ▲ OTT 플랫폼 ▲ 인터넷 브라우저 ▲인 카 페이먼트 기능 등 혁신적인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