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이용자 대상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인 ‘내차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반납된 장기렌터카 차량 6500대를 자체 분석한 결과 정비 서비스 포함 차량이 불포함 차량 대비 약 36.2%p 중대형 사고율이 낮은 것을 확인했다. 정비 포함 차량은 적정 주기(1만km 기준) 엔진오일 교체로 연비가 약 10% 증가하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이 10% 절감돼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렌탈은 장기렌터카 고객의 안전 운전 지원과 ESG 경영을 위해 내차케어 핵심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사고정비, 검사정비, 긴급출동으로 구성된 기본 정비에 연 2회 방문 점검과 연 1회 소모품 교체하는 핵심정비까지 무상제공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원하는 개인 장기렌터카 고객에 한해 유상으로 제공되던 정비 옵션을 대여료 인상 없이 제공한다.
내차케어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 서비스는 ▲사고 정비, 검사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외에도 ▲연 2회 방문 정비 시 엔진룸 클리닝, 차량 상태 테스트, 차량 내부 살균 소독,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배터리·부동액·워셔액·브레이크패드 등 차량 상태를 점검해 준다. 또한 ▲연 1회 엔진오일, 와이퍼, 워셔액, 에어컨 필터와 같이 차량의 기본적인 소모품 상태를 점검한 후 교체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