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은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을 위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여섯 번째 시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청정 지역 제주도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고객참여형 캠페인이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해까지 총 430만km의 누적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이는 약 4만 Km인 지구 약 108바퀴를 이동한 거리다. 총 참여 고객은 1만5000명으로 캠페인을 통해 누적 2억10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기부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 재활병원의 저소득계층 장애아동들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데 활용돼 약 100여명의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13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은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기금 적립을 통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제주오토하우스에서 테슬라 ‘모델3’, 현대자동차 ‘GV70’, ‘G80’, 기아 ‘EV6’, ‘니로 EV’ 등 총 140여대의 전기차를 운영하며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는 국내 최초로 제주행 마지막 비행기와 제주발 첫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시간을 확대 운영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