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56)가 2023년 7월 5일 마감 기준으로 누적 판매 6000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누적판매 6000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한 이후 김기양 영업이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단 7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김기양 영업이사는 1991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 이사는 이미 지난 2021년 3월 누적판매 5000대를 달성해 ‘판매거장’에 등극한 바 있다.
김기양 영업이사는 자신의 판매 비결로 전문성을 꼽았다. 그는 “고객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영업의 핵심이자 고객 만족의 지름길”이라며 “무조건 좋은 차, 비싼 차, 신차를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차량을 추천했던 것이 저만의 판매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한 분 한 분이 전해주신 믿음은 제가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지금까지 받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외에도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