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E 2023 한국 로마 E-PRIX 대회 현장.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한국 런던 E-PRIX 경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시즌 결승전인 15∙16라운드 경기는 ‘ExCeL 런던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태로 진행된다. 실내외 코스가 공존하는 포뮬러E 유일의 서킷으로 총 길이 2.09km, 20개 회전 구간으로 구성된다.
7년 만에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언의 향방이 결정되는 만큼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E 소속의 ‘제이크 데니스’가 총점 195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인비젼 레이싱 소속 ‘닉 캐시디’가 171점으로 뒤를 쫓고 있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인비젼 레이싱,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E 팀, 재규어 TCS 레이싱,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E 등 4개 팀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40점 이내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 공식 전기차 타이어인 ‘아이온’을 알린다.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알리안츠 팬 빌리지’에서는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엘라 에어’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