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일 신차 무상보증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보증수리와 정기점검, 주요 소모품 교환 등의 서비스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ISP플러스(ISP Plus)’를 새롭게 선보였다. ISP는 ‘Integrated Service Package’의 약자로 통합 서비스 패키지를 말한다.
연장 기간은 2년·6만km다. 패지지 종류는 베이직과 클래식, 엑설런트 등 3종을 운영한다. 베이직은 파워트레인(일반부품 포함) 보증과 정기점검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클래식은 여기에 파워트레인 외 일반수리에 대한 보증이 추가된다. 엑설런트는 클래식 서비스와 함께 주요 소모품(브레이크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블레이드 등) 교환, 픽업&딜리버리 및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이 더해진다. 패키지 가격은 차종별로 상이하다. E클래스(W213)를 기준으로 베이직은 190만 원(등록 후 90일 이내 신차·보증기간 남은 차 동일), 클래식 339만·364만 원, 엑설런트는 554만·594만 원이다.
ISP 플러스는 무상보증 서비스 기간(3년·10만km)이 남은 차를 대상으로 하며 신차 구매 후 90일 이내(등록 기준)에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다른 정비소를 찾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최대 2년 동안 무상보증 서비스를 받는 것처럼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는 ISP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호텔 및 리조트 상품권과 아이패드, 백화점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