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이다. 세 차량 모두 지난해에 올해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도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도 강화된 평가 기준 아래 G90이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의 최고 등급 획득은 제네시스 모델들의 높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