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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글로벌 오너 골프대회’ 출전할 국가대표 3인 선발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08-30 18:38:00업데이트 2023-08-30 18:41:5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0일 글로벌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을 28~29일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은 국내에서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1번의 국내 지역 예선을 거쳤으며, 1400여 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는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고,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Mercedes Trophy World Final)’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 접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출시된 다양한 신차들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 재미를 더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8월 신차인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GLE 쿠페를 공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EQS SUV,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메르세데스-AMG SL,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을 행사장 곳곳에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및 가수 린의 공연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