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는 18일 신형 GTV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스파 GTV는 레이싱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22마력의 고성능 엔진을 장착했다. 4밸브 타이밍, 수냉식 및 전자식 연료 분사 가능을 갖춘 단일 실린더 300 HPE(High Performance Engine)이다.
헤드램프 클러스터와 독특한 로우 헤드램프는 풀 LED 시스템이며, 새로운 디지털 LCD 계기판은 다양한 여행 정보(최고 속도, 평균 속도, 순간 연비, 평균 연비, 주행 가능 거리 및 배터리 충전 전압)를 표시한다. 별도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베스파 MIA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한 경우 통화, 메시지 및 음악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ASR 전자 제어 미끄럼 방지 장치가 추가됐으며, ABS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다.
베스파 한국 공식 수입사 홍성인 이탈로모토 대표는 "GTV는 베스파 스포츠 모델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레이싱 모티브의 대형 차체가 주는 편안함과 스마트 키, 디지털 계기판 등의 신기술이 함께 적용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딩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