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안전과 회사 경영 효율 제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SK렌터카는 기상청에 공개된 ‘API’를 활용해 기상 알림 시스템인 ‘날씨아리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수기로 고객에게 발송했던 기상 알림을 자동화했다. 기상 재해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알림톡을 발송한다.
피해 예방 사례를 보면 ▲경로 우회(31%) ▲주차 이동(28%) ▲대중교통 이용(23%) ▲일정 변경(18%) 등이다. SK렌터카는 제주 및 내륙 지점에서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상 알림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해안·산간 지역 차량 운행 간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까지 안내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극심한 호우로 홍수 피해가 심했던 지난여름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0%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안전 예방 수준을 더욱 높여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