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이 진행된 부산 사직초등학교(부산광역시 동래구 쇠미로81번길 7) 앞은 왕복 5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평소 운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던 곳이다.
길이 150m의 학교 담벼락에 ‘스쿨존 30km 이하 서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완성해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스쿨존 환경을 조성했다.
유재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날 활동에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이 그린 벽화가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7년부터 6년간 조성된 벽화는 이번 사직초등학교를 포함 서울 및 부산지역 9개에 이르며, 운전자와 어린이 보행자들의 경각심 및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로를 조성하는 데 기여 중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