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이동 약자를 위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배터리는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한국앤컴퍼니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12년,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10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다. 하지만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장거리 주행 등 환경에서는 1년 미만으로 단축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기능 추가로 전력 소모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비싼 대용량 배터리 장착이 요구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기존 50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를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배터리 성능 체크 및 교체,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차량용·산업용 납축전지 배터리 ‘한국’과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