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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포터 출시…“경유차 폐차 후 구입시 보조금”

뉴시스
입력 2023-11-22 09:23:00업데이트 2023-11-22 09:23:51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 탑재로 새롭게 태어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포터)’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포터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신형 포터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5단 변속기 기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또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 가격과 개선된 연비로 연간 주행거리 1만8000㎞ 기준,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연간 약 70만원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줄여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의 친환경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일반 오디오 시스템(4스피커, 라디오, MP3, USB, 블루투스 핸즈프리 포함)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트리플 턴 시그널 등을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열선 리어글래스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하고 프리미엄 트림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1열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패키지(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를 새로 추가하고,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포터 판매 가격은 ▲스타일 2039만원 ▲스마트 2107만원 ▲모던 2177만원 ▲프리미엄 2260만원이다.

기존에 운행 중이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2024 포터 II를 구매하는 고객은 정부의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00만 원(LPG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100만 원,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 80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