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의 합작사 모셔널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아이오닉5 로보택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ICS는 지난달부터 모셔널의 로보택시 사업에 활용될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모셔널은 2018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HMGICS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최초의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레벨 4(특정구간 운전자 없이 운행) 자율주행 차량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3월 완전자율주행차에 맞춰 FMVSS를 개정한 최종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정홍범 HMGICS 법인장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MGICS는 난양이공대(NTU)와 싱가포르통상산업부 기술개발연구소(에이스타)와 대학·정부·기업 합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합작연구소에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메타버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HMGICS는 지난달부터 모셔널의 로보택시 사업에 활용될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모셔널은 2018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HMGICS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최초의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레벨 4(특정구간 운전자 없이 운행) 자율주행 차량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3월 완전자율주행차에 맞춰 FMVSS를 개정한 최종 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정홍범 HMGICS 법인장은 “아이오닉5 로보택시 양산을 시작으로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HMGICS는 난양이공대(NTU)와 싱가포르통상산업부 기술개발연구소(에이스타)와 대학·정부·기업 합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기로 했다. 합작연구소에선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메타버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싱가포르=구특교 기자 koot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