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 자동차가 영국 북동부 선더랜드에 10억파운드(약1조6000억원) 넘게 투자해 2개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캐시카이와 쥬크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는데 영국 정부로부터 수 억 파운드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CEO)와 24일 선더랜드 공장에서 이번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레미 헌트 재무 장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전략 부문에 45억 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기업과 정부는 전기 자동차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가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지난달 수낙 총리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로 만들겠다는 정책을 완화하여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 금지를 2035년으로 5년 연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계 자동차 제조 부문이 완전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문제도 있다.
영국은 자동차 관세를 철폐하는 마지막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후 2021년 EU에서 실제적으로 탈퇴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자동차 부품 가격의 45% 이상이 영국 또는 EU에서 생산되어야 관세가 면제된다.
(서울=뉴스1)
보도에 따르면 닛산은 캐시카이와 쥬크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는데 영국 정부로부터 수 억 파운드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우치다 마코토 닛산 최고경영자(CEO)와 24일 선더랜드 공장에서 이번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제레미 헌트 재무 장관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전략 부문에 45억 파운드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영국 기업과 정부는 전기 자동차 생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포부가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지난달 수낙 총리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로 만들겠다는 정책을 완화하여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 금지를 2035년으로 5년 연기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계 자동차 제조 부문이 완전 전기 자동차 생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문제도 있다.
영국은 자동차 관세를 철폐하는 마지막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한 후 2021년 EU에서 실제적으로 탈퇴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자동차 부품 가격의 45% 이상이 영국 또는 EU에서 생산되어야 관세가 면제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