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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 60주년…현대차 300억불 ‘최고 수출의 탑’

뉴시스
입력 2023-12-04 11:05:00업데이트 2023-12-04 11:05:15
현대자동차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는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해 세계 교역 둔화 등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무역 업계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현대자동차가 300억 불 최고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단일 법인이 달성한 수출실적이 특정 구간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경신할 때 수여한다. 현대차는 지속적인 수출 시장 확대 노력의 결과로 전년도 대비 약 30%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기아는 20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LG이노텍 100억 불, 삼성SDI 60억 불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하는 등 총 1704개 사가 수출의 탑을 상을 받았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의 91%는 중소기업이 차지했다. 산업군 별로는 자동차 및 이자전지 관련 기업 약진이 두드러졌다.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이사, 전세호 심텍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윤종찬 비엠티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80여명의 기업인들도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