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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뉴베이온 독일에서 공개, 가격은

ev라운지
입력 2024-01-30 11:40:00업데이트 2024-01-30 11:55:08
현대차가 지난 21년 출시해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베이온.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유럽에서 그 가치를 평가받고 승승장구 중입니다. 신차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아우토빌트, 아우토자이퉁 등 여러 자동차전문매체들의 초소형 SUV 1위를 달성해 왔죠.






이번에 다시 현대차는 독일 오펜바흐에서 1월 18일에 신형 베이온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베이온은 B-SUV 세그먼트에서 주목할만한 다양한 지능형 커넥티비티 및 안전 사양과 함께, 인테리어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베이온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오버 SUV로, 날카로운 개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끕니다. 전면 LED DRL(주간 주행등) 의 바를 통합해 최근 현대차의 시그니처인 일자 눈썹 디자인을 갖추었으며, 측면은 역동적인 쐐기형 디자인으로 전진감을 부여하고 후면은 새로운 범퍼와 화살촉 모양 라이트로 널찍한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도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무선(OTA) 지도 업데이트 도입으로 첨단 디지털 계기판을 갖췄고, 10.25인치 LCD 계기판과 별도의 10.25인치 AVN(오디오 비주얼 내비게이션) 스크린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충전기, USB-A 포트, USB-C 포트,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되었으며, 실내 조명도 향상되었습니다.

최첨단의 안전 기능도 갖췄는데요. 반자율주행 기능이 있습니다. 차로 중앙에 차량을 위치하게하는 차로 유지 보조(LFA), 충돌방지를 위해 먼저 경보음을 울리며 필요한 경우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전방 충돌 회피 보조(FCA)기능,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 차별화된 안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의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를 대비한 운전자 주의 경고(DAW)와 같은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뉴베이온의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베이온은 1만9400달러(약 2605만 원)으로 판매되었습니다.

EV라운지 에디터 evloung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