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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4 드디어 나왔다..."역시 디자인은 기아 역대급!"

입력 2024-03-22 14:32:00업데이트 2024-03-22 14:39:01

뉴욕 오토쇼를 앞두고 기아가 신형 ‘K4’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K4는 소형 세단 K3를 대체하는 모델로 최신 기아 EV 및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합니다.

외관 디자인은 EV9과 같은 날카로운 라인 및 넓은 펜더를 선택했으며 특히 펜더 부분은 차량 바퀴와 너비를 더욱 강조하도록 돌출됐고, 숨겨진 뒷좌석 도어는 쿠페와 같은 디자인을 만들어냈는데요.

전면 헤드라이트는 텔루라이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수직 요소를 채택했고 슬림한 그릴를 통해 더욱 낮고 길어진 후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패스트백 해치와 비슷해보이고 미등 역시 전면부에서 이어지는 수직 형태로 차량 전체를 가로지르는 모양새로 날렵함을 더했습니다.

실내는 기아가 최근 선보였던 특성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한 듀얼 스크린 모노리스 그래픽은 비스듬하면서도 날카로운 EV9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공기 통풍구는 넓고 낮은 대시보드에 통합됐으며 실내 컬러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녹색이 적용됐는데 운전석 도어 패널 부분과 조수석 도어 컬러는 다른 색상으로 비대칭의 개성을 더했습니다.

내부와 외형에 대한 이미지를 완전 공개했을 뿐, 차량의 기술적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계기판 회전 속도계가 표시된 것으로 볼 때 K4에서 내연기관의 차량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 모델과 동일한 자연흡기 또는 터보엔진이 사용될 지, 하이브리드와 같은 새로운 옵션이 제공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아는 K4의 세부적인 사항을 오는 29일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의 새로운 모델을 기다렸던 오너들은 K4의 베일 벗은 모습에 주로 "환영한다"는 반응입니다. "말뚝기어가 맘에 든다" "아반떼의 완전한 경쟁모델이 나온 것 같다" "디자인은 역시 기아, 역대급이다"라는 호평이 이어집니다. "국내에서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국내 출시를 하지않는다고 하더라"라는 등 국내 시장 출고에 대한 우려와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EV라운지 황소영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