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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선정… 국내 출시 앞두고 기대감↑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3-29 15:23:00업데이트 2024-03-29 15:28:17
볼보 EX30볼보 EX30
볼보의 신형 전기차 EX30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진행된 ‘2024 월드카 어워즈’ 올해의 도심형 전기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29일 볼보는 글로벌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월드카 어워즈 비밀 투표에서
EX30이 도심형 전기차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38개 차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6개 부문을 시상했다.

볼보 EX30볼보 E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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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은 38개의 후보 중 기아 EV9, BYD 씰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 CEO는 “EX30으로 이 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이번 수상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전기화 전략에 대해 확실한 검증을 받았다. 완전한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EX30은 올해를 포함해 앞으로도 볼보자동차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볼보 EX30볼보 EX30
EX30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된 볼보의 전략 전기차로 싱글 모터(Single Motor)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Single Motor Extended), 트윈 모터 퍼포먼스(Twin Motor Performance)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최대 주행 거리는 476km(WLTP 기준)이며, 초고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25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볼보 EX30볼보 EX30
또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운전자 모니터링 경보 시스템(Driver Alert System) ▲차세대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Park Pilot Assist) ▲문 열림 경보(Door opening alert)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국내 가격은 ▲코어(Core) 트림 4945만 원 ▲울트라(Ultra) 트림 5516만 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