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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 영국 타이어 전문평가서 1위 석권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04 15:10:00업데이트 2024-04-04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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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신형 타이어 ‘올시즌콘택트2’가 저명한 영국 타이어 전문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일 콘티넨탈은 영국 언론사 ‘타이어 리뷰(Tyre Reviews)’의 2024 올시즌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총 7개 항목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올시즌콘택트2’는 사계절 타이어로 테스트 결과 ▲마르거나 젖은 노면에서의 핸들링 ▲눈길 주행 및 낮은 회전 저항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1000km당 비용 대비 효율이 가장 높은 타이어로 선정될 정도로 내마모성이 준수했다고 한다.

조나단 벤슨 타이어 리뷰 편집장은 “‘올시즌콘택트2’는 모든 영역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타이어다. 신소재를 사용하고 트레드 디자인과 컴파운드에 혁신적인 변화를 적용했으며, 그 결과 안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올시즌콘택트에 비해 회전 저항은 6% 감소하고 주행거리는 15%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은 다양한 도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핸들링과 접지력이 높은 타이어 개발에 주력 중이다.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 TTI)’ 어워즈의 혁신 및 탁월성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시즌콘택트2’는 ‘올해의 타이어’ 상을, 울트라콘택트 NXT는 ‘올해의 환경 공로상 타이어 디자인 부문’을 콘티시티플러스는 ‘올해의 타이어 콘셉트’를 수상했다.

에드윈 구스워드 콘티넨탈타이어 R&D 총괄은 “올해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에서 콘티넨탈이 3개의 상을 받은 유일한 제조사라는 점은 성능과 안전, 지속가능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과 혁신을 입증한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